사회 사회일반

호날두, 메시·토레스 제치고 올해의 유럽축구 선수상에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가 지난 2007-2008시즌 맹활약을 앞세워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2008년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로 결정됐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전세계 축구기자 96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77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는 등 총 446점을 얻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를 제치고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골, 챔피언스리그 31골 등 무려 42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맨유 선수로는 1968년 조지 베스트 이후 40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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