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뱀장어, 국산 송어ㆍ향어에 이어 중국산 활농어에서도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7일 검사원 통영지원에 수입 신고된 중국산 활농어 1건 15톤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원은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된 중국산 활농어에 대해 수입업자와 관할 세관에 즉각 통보, 전량 폐기 또는 반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사원은 또 이날 현재 말라카이트그린 검사대상 수입수산물은 총 447건 3,450톤이 접수돼 373건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74건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입수산물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된 것은 이번 활농어 이외에 뱀장어 4건 16톤, 홍민어 1건 11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