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용인시는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각종 시설물이 들어설 영상촬영장 ‘용인 MBC드라미아’(가칭)를 공동 개발한다.
용인시 백암면 43만여 평 부지에 마련되는 ‘용인 MBC드라미아’에는 양 기관이 약 840억 원을 공동 투자했다.
MBC는 “과거의 일회성 프로그램용 세트와는 달리 고화질 영상시대에 적합하도록 반영구적 시설물로 건립된다”며 “각 역사 시대별 세트와 건축물 종류별 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촬영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내년 방영할 드라마 ‘신돈’ 야외촬영장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각 시대별 야외세트와 실내 스튜디오 및 제작지원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