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스탠다드차터드은행(SCB)의 올 상반기순익이 한국내 영업활동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1년전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3억 달러에 제일은행을 인수한 SCB는 상반기 총순익이 9억7천100만달러로 1년전의 7억5천6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내 수입을 제외할 경우 SCB의 올 상반기 순익은 1년전에 비해 14% 증가하는데 그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SCB 머빈 데이비스 회장은 "이런 호조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