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때 은행 후순위채권을 매입하는 데 투입했던 공공자금중 9,008억원이 1일 조기회수된다.
재정경제부는 외환위기후 은행의 경영상태개선과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촉진을 위해 매입한 은행 후순위채 6조3,000억원어치 가운데 5조1,339억원을 지난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회수한데 이어 이달 1일 이 같은 금액을 또 조기회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 후순위채 매입에 들어간 공공자금중 미회수액은 3,000억원으로 줄며, 2월말 현재 34.5%였던 공적자금회수율도 35.1%로 올라간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