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서울반도체 목표가 및 투자의견 하향”-한화證

한화증권은 2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개선 속도가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가 3만4,100원인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매도의견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매출액 개선이 예상되나 기대 수준을 크게 하회하고, LED TV 시장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TV 중심의 매출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도가 낮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조명관련 매출 증가 속도도 예상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서울반도체 1분기 매출액은 4분기 대비 6.7% 감소한 2,074억원으로 지난 전망 수준보다 감소한 것은 TV 관련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전 어플리케이션이 모두 예상에 비해서는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대형 BLU 부분은 Tablet PC의 영향으로 선전했지만 1분기 서울반도체 단독 기준 영업이익률은 6.8%이고, IFRS 기준 영업이익은 6억원 적자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 증가의 양대 축은 TV와 조명 관련 매출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TV 관련 매출의 부진으로 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명 관련 매출 증가 속도도 기대 이하로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당장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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