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與 대선경선주자 TV토론

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주자들을 상대로 한 TV토론이 18일부터 시작된다.SBS는 대학교수 등 3명을 패널로 선정, 18일부터 오는 3일1일까지 1주일 간격으로 오후 11시30분부터 70분간 패널토론을 생방송할 예정이다. '가나다'순으로 방송하기 때문에 첫 토론자로는 김근태 상임고문이, 마지막 토론자로는 한화갑 상임고문이 각각 선정됐다. 케이블채널인 YTN도 18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빼고 매일 오후 3시25분 및 다음날 새벽 3시25분(재방송분) 두차례 1대1 대담 형식의 토론방송을 내보낸다.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대로 첫 방송이 나가는 18일에는 이인제 상임고문이 나서고, 마지막날인 29일엔 김근태 고문이 출연한다. MBC도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주말을 제외한 매일 낮 12시5분 이들 주자를 상대로 한 패널토론을 생방송한다. 역시 추첨으로 뽑힌대로 첫회분인 21일에는 김근태 고문이, 마지막인 29일엔 정동영 상임고문이 출연한다. 그러나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각 당이 대선후보를 확정한 뒤 확정된 후보들만을 상대로 TV토론을 실시키로 방침을 정해 민주당 주자들을 상대로 한 토론방송은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방송사의 토론회 방식과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논의, 각 방송사와 예비주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나 지난 15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다른 대선주자들은 스스로 토론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거나 방송사의 접촉시도가 없어 이번 TV토론에서 배제됐다. 다음은 방송3사의 TV토론 방송일자. 18일(김근태)ㆍ25일(김중권)ㆍ2월1일(노무현)ㆍ2월8일(유종근)ㆍ2월15일(이인제 )ㆍ2월22일(정동영)ㆍ3월1일(한화갑) 18일(이인제)ㆍ21일(유종근)ㆍ22일(정동영)ㆍ23일(노무현)ㆍ24일(한화갑)ㆍ28일 (김중권)ㆍ29일(김근태) 21일(김근태)ㆍ22일(유종근)ㆍ23일(김중권)ㆍ24일(노무현)ㆍ25일(한화갑)ㆍ28일 (이인제)ㆍ29일(정동영)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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