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원 오른 1,132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후 당국의 강력한 환율의지를 확인한 시중 은행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반등양상을 보였다. 장중 1,134원80전까지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은 1,135원 정도에서 보유물량을 내놓으려는 기업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1,135원선을 깨지는 못하고 1,132~ 1135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3시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1원50전 오른 1,132.50원을 기록했다.온종훈기자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