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제철 당진공장 재해예방 특별관리

고용부 상설감독팀 6명 배치

정부가 반복적인 중대재해로 근로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안전관리 위기사업장으로 지정해 특별관리 한다고 3일 밝혔다.

고용부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40여명의 특별 안전진단팀을 만들어 현대제철 당진공장 단지 전체에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안전보건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안전보건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매달 1회 이상 개선계획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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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당진공장만을 전담하는 6명의 상설감독팀이 매일 공장으로 출근해 개선계획이 확실히 현장에 반영될 때까지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특히 지난달 26일 가스사고로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그린파워 그린파워 발전기 5~8호기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대그린파워와 이와 연결된 현대제철 제3고로를 특별감독하기로 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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