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내년 ▲해외복합단지의 안정과 현지완결형 경영체제의 조기구축 ▲자율 경영 및 스피드경영 심플경영 ▲전자소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극대화에 주력하기로 했다.윤종룡 신임 삼성그룹 전자소그룹장 겸 전자사장은 23일 수원공장 실내체육관에서 김광호 미주본사회장 남궁석 SDS사장, 손욱 전관대표, 안기훈 코닝대표 등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의 혹독한 경영환경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미주본사회장으로 전보된 김광호 전 전자소그룹장의 이임식과 겸해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윤전자소그룹장은 글로벌경영과 관련, 『지금까지 추진해온 해외 본사체제를 조기 안정시켜 글로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자계열사간 중복투자 없이 서로의 강점을 살리는 경영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몸집이 큰 한국제일의 큰 거대기업이면서 변화를 선도하는 경영에 힘쓸 것을 천명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