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BS수능 19일부터 '문제풀이'

언어·외국어·수리는 전국서 공개강좌로 진행

지난 4월부터 본격 실시된 EBS 수능방송 및 인터넷 강의가 1단계 ‘개념정리’를 마치고 19일부터 2단계 ‘수능 대비 문제풀이’ 과정에 들어간다. EBS는 모든 강의가 실전시험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되는 2단계 과정이 19일부터 수능강의 전문 사이트인 EBSi(www.ebsi.co.kr)에서 방송되며 26일부터는 위성케이블 채널인 ‘EBS 플러스1’에도 편성된다고 18일 밝혔다.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은 EBS 수능강의의 대표 강사를 내세워 각각 34편(300문항), 36편(200문항), 58편(500문항)을 고급과정으로 개설해 전국에서 공개강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강의는 17일 대구, 대전에서 처음 시작돼 내달 22일까지 서울, 광주, 인천, 부산, 제주 등지에서 35회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공개강좌를 수강하는 수험생들에게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교재 1만3,000권을 무상으로 나눠준다. 강사는 언어의 경우 오찬세(한성과학고) 교사이고 외국어는 로즈리(영어강사)씨와 김수영(대전동방여고) 교사, 수리Ⅰ은 박승동(대성학원)씨, 수리Ⅱ 및 미.적분은남언우(종로학원)씨이다. EBS는 강의에 현장감을 주는 동시에 쌍방향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수험생들에게 유명 강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공개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탐구는 6과목에 대해 실제 수능시험처럼 20문항씩 각각 7회분을 제작하기로 했다. 과목(강사, 소속)은 ▦경제(박현희, 구일고) ▦정치(김윤중, 과천외고) ▦세계사(김동린, 보성고) ▦법과 사회(권한상, 명덕외고) ▦세계지리(이희용, 경기고) ▦경제지리(엄정훈, 구일고)이다. 과학탐구도 ▦물리Ⅱ(배진철, 지아체학원) ▦화학Ⅱ(최한욱, 대성학원) ▦생물Ⅱ(송점석, 세일고) ▦지학Ⅱ(정원종, 덕소고) 등 4과목이 20문항씩 각각 7회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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