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세계 250대 에너지기업 가운데 3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에너지정보회사인 플랫츠가 최근 전세계 에너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50대 기업을 선정한 바에 따르면 SK(주)는 지난해 125위에서 34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반면 한전은 지난해 17위에서 37위로 밀렸다. 또 에쓰오일과 가스공사는 각각 126위와 132위에 그쳤다.
SK(주)는 주당 이익부문에서 11.50달러로 10위를 차지했으며, 석유 정제·영업·저장·수송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 에너지기업에는 자산 1,930억달러, 영업이익 253억달러의 엑슨모빌이 뽑혔다.
플랫츠는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상장기업의 자산 및 총수입, 영업이익, 1주당 이익, 투자수익 등을 분석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