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이 생산하는 상용품을 이제 군대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국방경영효율화 차원에서 민간 기업의 우수 상용품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면 국방규격에 맞지 않더라도 군대에서 쓰일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식판이나 매트리스ㆍ드라이버 세트ㆍ리어카ㆍ나사ㆍ부력식 조끼ㆍ쌍안경 등은 이미 국방규격이 폐지돼 상용품이 쓰이고 있다.
재정부는 군수품 상용화 전환 실적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