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는 IT제품 유통업체인 잉그램마이크로(Ingram Micro)와 PC쿨러 및 3D모니터, 3D TV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잘만테크가 생산한 제품을 잉그램마이크로의 미국 유통망에 우선 공급하는 내용이며, 앞으로 잉그램마이크로가 가진 150개국 17만개 도ㆍ소매 채널에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잉그램마이크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영국과 독일, 홍콩 등 48개국에 지사 및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니나 HP 등 약 1,400개 글로벌 IT기업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잘만테크는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뉴에그와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및 유럽시장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유통계약은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주 및 유럽시장에서 잘만테크의 품질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이 또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편광방식의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