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개 중 6개는 인터넷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 나타났다.월간 현대경영이 3일 발표한 「100대 기업의 인터넷 관련사업 투자계획」에 따르면 한국통신·SK상사·LG전자 등 62개사가 인터넷사업에 본격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조사됐다.
대기업들이 가장 관심있게 추진할 인터넷사업은 포털서비스 부문이 25개사로 가장 많았고 판매(23개사), 컨텐츠(13개사), 중개(12개사) 등의 순 나타났다.
투자 유형은 38개사가 인터넷사업팀을 통해 관련사업을 추진한다고 답했으며 벤처투자와 독립법인 설립 추진한다는 기업이 각각 15개사였다.
한편 인터넷 매출과 투자비용을 정확히 밝힌 25개사의 올해 총 예상매출액은 177조2,898억원이며 이중 1.3%에 해당하는 2조3,710억원을 인터넷사업에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정 기자BAOBA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