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18만건 판매.」삼성생명이 어린이대상 보험상품으로 개발해 지난달 17일부터 시판하고 있는 꿈나무사랑보험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발매개시 열흘만에 18만3천여건이 판매돼 역대 보험상품중 단기간내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빅히트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삼성생명의 2월중 전체 개인보험 판매건수 가운데 50.8%를 차지하는 것으로 삼성생명으로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호실적.
삼성생명관계자는 『3∼14세의 어린이가 전체인구의 18%를 차지하는 만큼 이에 대한 틈새시장 공략용으로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어린이 사고와 질병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