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1대 회장으로 부구욱(63·사진) 영산대 총장을 선출했다.
부 신임 회장은 195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1년 2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대학 총장으로 변신해 영산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 회장은 "정부의 대학구조 개혁이 각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을 북돋워주는 국익의 관점에서 진행되도록 대학들의 합리적인 제안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4월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