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내달 신규 입주 물량 수도권 집중

지방 입주는 194가구에 그쳐…지방 수요 충족 못 할 듯

다음달 신규입주 물량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8일 “9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1개 단지 7,156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월(6,421가구)보다 735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397가구), 경기(4,991가구), 인천(1,574가구) 등 수도권 지역 물량(6,962가구)이 8월(2,696가구) 대비 158.23% 급증했다. 단지별로는 서울 서초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39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인 광명 ‘광명 해모로 이연’ 수원 ‘권선자이e편한세상’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1개 단지, 194가구 입주가 예정돼있다. 지난 8월(3,725가구)보다 3,531가구 줄어든 수치다. 윤정아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올 가을 이사철 극심한 전세난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9월 신규입주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며 “9월 지방 분양물량은 전국 물량 대비 2.71%에 그쳐 5개 광역시와 중소도시의 대기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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