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이전 공공기관, 3월 8일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7개기관 참여, 지역인재 34명 채용 예정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의 합동 채용설명회가 오는 3월 8일 울산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5일 국회의원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산 울주)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7개 기관이 참여하는 ‘1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오는 3월 4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울산이전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총 7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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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은 올해 울산출신 지역 인재를 전체 채용계획인원 634명의 약 5.4% 수준인 약 34명 채용할 계획이다.

강길부 의원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의 상담요원을 제외하면 작년 울산으로 이전하는 9개 기관의 울산출신 채용율은 2.1%에 불과했다” 며 “7개 기관의 올해 울산 지역인재 계획 채용율이 5.4%로 기존보다 2배이상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난해 한국남부발전이 22.9%, 한국전력공사가 9.3% 등의 지역인재 채용율을 보이는 등 타 지역의 공공기관과 비교했을 때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이 든다”고 덧붙였다.

강의원은 이어 “지역인재 육성법도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의 근거도 마련된 만큼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울산인재 채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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