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신소재를 이용한 화장품을 잇달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미백기능을 갖춘 '디하이드로퀘세르틴' 을 이용한 화장품과 하수오 등 한약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등 2건의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디하이드로퀘세르틴은 미백효과가 뛰어나지만 로션과 같은 화장품 형태로 만들었을 때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코스맥스는 총 4년간 5억원을 투입한 연구개발 끝에 디하이드로퀘세르틴을 나노캡슐 형태로 만들어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하수오와 지골피, 천문동 등 총 9가지 한약성분을 혼합해 장기간 발효숙성시킨 한방화장품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피부의 치유개선효과와 보습효과, 항염효과 등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