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미도∼인천역∼신포 문화의 거리, 관광노면전차 선뵌다

2단계 나눠 2011년 마무리

월미도∼인천역∼신포 문화의 거리, 관광노면전차 선뵌다 2단계 나눠 2011년 마무리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인천역과 신포문화의 거리를 연결하는 ‘관광노면전차’(Tram)가 도입돼 운행된다. 인천시는 20일 인천항 인근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월미도~인천역과 신포문화의 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5.9km의 관광노면 전차를 운행하기로 하고 올부터 오는 2011년까지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올부터 오는 2009년 까지 신포동~미술문화 공간(예촌) 구간을, 2단계로 2009년부터 20011년 까지 미술문화공간(예촌)~인천역~월미도 구간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2007년 5월 1단계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노면전차 운행 계획과 관련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운행중인 대중교통망을 벤치마킹,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대중교통망(버스, 지하철, 자전거)과 연계한 노면전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노면잔차의 운영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전차에 대한 임대계획도 수립해 결혼식, 파티 등에 활용토록 하고 시내를 관광 유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기존 경인선과 향후 수인선, 신공항 철도,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건설계획과 연계한 교통처리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입력시간 : 2005-04-20 16:4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