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4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악취방지시설 설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누읍동 공업지역의 악취관리지역지정 전·후 비교에서 방지시설 설치 전보다 90%의 악취가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시는 오산천 및 공장밀집지역의 악취 문제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환경단체, 기업, 시민 등을 대상으로 수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 시장을 비롯한 오산환경자율보전협의회 회원 및 악취모니터,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곽 시장은 “기업체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누읍동 공업지역에서 발생되는 악취가 현저하게 저감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앞으로 오산천을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환경 관련단체, 기업체, 시민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