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하제품 통합검수장 착공

포철은 광양제철소의 창고와 부두에서 이중으로 수행하던 출하제품의 검수작업을 통합키로 하고 10일 통합검수장 착공에 나서 7월말 준공한다고 밝혔다.현재 각 공장 제품창고 앞에 설치된 개별 검수장에서 1단계 검수를 하고 선박으로 운송되는 경우 출하 부두에서 2차로 검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공사가 끝나면 한번에 검수가 이뤄진다. 포철 관계자는 "종전에는 이중 검수로 인한 출하시간 지연 및 관련 인원 이중 배치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며 "이번 통합으로 기존 24명의 근무 인원이 9명으로 줄어 연간 3억7,000만원의 인건비 등 총 8억7,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철은 조업부문에서 광양제철소 제1 제강공장이 부생가스 회수량을 지난달 철강 1톤당 111.5m3으로 높여 세계 최고수준을 달성, 연간 68억원의 에너지(중유) 구입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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