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최저전력 냉동고 신제품 '프레스티지'를 오는 9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냉동고는 기존 냉장고의 냉동실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나온 제품으로 프레스티지는 소비전력을 대폭 줄여 280리터 기준 전력량을 시간당 32.7kW로 낮췄다. 내부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해 보관된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수납공간 조정이 쉽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 냉동고 프레스티지는 디자인 혁신과 수납공간 최적화를 이뤄낸 제품"이라며 "양문형과 김치냉장고에 이어 제3의 냉장고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