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학교 김병기 신소재공학부장(54ㆍ사진)이 한국분말야금학회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분말야금학회는 분말소재와 관련된 학문 및 기술개발과 산업진흥을 위해 지난 1993년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약 1,000 명의 산ㆍ학 ㆍ연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임 김회장은 분말소재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나노분말재료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다. 관련 연구분야의 개척 및 국내 분말소재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1999년 과학기술부 20세기 100대 기술상, 2001년 특허청 특허기술상, 2009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