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인]"전문성제고와 지적재산권 보호노력" 임대화특허법원장

특허법원의 대전이전을 마무리한 임대화(任大和) 특허법원장(사진)은 『특허청을 비롯해 특허연수원, 대덕연구단지 등이 있는 대전이 특허법원의 합류로 명실공히 특허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게됐다』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특허법원이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任법원장은 『특허법원 대전이전은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특허법원의 발전과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특허법원에 보다 관심을 갖고 특허법원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허법원의 전문성제고문제에 대해 『특허청 및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지역대학 등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지적재산권발전과 대전의 특허타운발전과 관련된 모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원한지 2주년이 지나면서 특허법원도 이제는 기존 법원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탈발꿈하고 있다』며 『오는 2003년 완공되는 특허법원 청사에의 입주시까지 판사 및 기술심의관 등을 대폭 확충해 특허소송이 전문성에 바탕으로 두고 신속·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任법원장은 『특허법원의 대전이전으로 서울지역에 편중된 수요자 대부분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도 과제』라며 『먼 거리에서 출석하게 되는 당사자나 개리인들의 편의를 위해 재판기일을 조정하고 집중심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허청이 특허업무를 전자화하고 있듯이 특허소송업무에도 또한 첨단기술을 도입, 소장 및 준비서류제출 및 소송기록정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원격영상재판도 검토해 전자특허법원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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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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