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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가동하는 통합 전산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을 위해 14일 오후9시부터 18일 오전8시까지 인터넷뱅킹(기업 및 펌뱅킹 포함), ATM, 모바일뱅킹, 폰뱅킹 등 온라인서비스 및 체크카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신용카드 거래(거래승인 및 타행 또는 제휴 ATM에서의 현금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4년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한미은행이 합병하면서 미뤄왔던 전산망을 통합, 18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배학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전산통합은 고객들의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