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는 2007년까지 제2단계 구조조정을 거쳐야 수익성 개선의 결실을 맛볼 것입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스티브 마빈 도이치증권 전무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상의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내수개선 속도 둔화, 주5일제에 따른 임금 상승, 세계 경기 침체 등 구조적 요인 때문에 한국은 또다시 구조조정기로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구조조정이 완료되는 2008년쯤 기업들의 수익성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