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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출산율이 다시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출산장려 차원에서 3자녀 이상 가족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까지 여기에 가세해 어린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줄 정도다. 높아진 출산율에 비례해 어린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어린이들을 보다 밝고 건강하게 키우려는 수요가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추세다. 보험사들은 자연스레 ‘어린이 보험’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어린이 보험은 각종 특약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여러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대한생명 ‘주니어CI보험’=대한생명의 ‘주니어CI보험’은 학교에서 입을 수 있는 재해나 일상생활에서 걸리기 쉬운 생활 질환들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어린이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중대한 암, 말기 신부전증, 중대한 화상ㆍ부식과 같은 치명적 질병(CI)이 발생할 경우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함으로써 환자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계약 1계좌 가입 후 자녀에게 혈액암과 같은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5,000만원의 CI 치료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암 진단시 수술자금ㆍ항암 치료자금으로 5,000만원을 제공하며 이밖에 질병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이나 개흉심장수술 때는 1,000만원의 수술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주니어CI보험 가입 후 보험기간 동안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성인용 CI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신한생명 ‘신한아이사랑보험PLUS’=어린이 보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신한생명은 보장내용과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어린이보험 상품을 새로이 내놓았다. 바로‘신한아이사랑보험PLUS’이다. 이 상품은 소아암과 교통사고에 대한 고액 보장은 물론 업계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와 환경성 질환을 특화 보장한다.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백혈병 등 소아암 진단시에는 1억원, 그 이외의 암에 대해서는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교통재해 사고를 당할 경우에는 장해 상태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지급한다. 또 어린이 범죄 증가에 대비해 유괴ㆍ납치사건 발생시에는 5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CI보험’=어린이 CI보험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CI보험’을 손보업계 최초로 개발해 판매했다. 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질병 가운데 다발성 소아암과 중증 화상 및 부식, 3대 장애, 장기이식 등 10대 어린이 CI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입원급여금과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왕따 등의 정신피해, 유괴사고 등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통합 보장한다. 이 상품은 현재 판매 중인 어린이보험과 달리 부양자가 상해사고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애시 자녀 양육비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