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주택시장 지수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14를 기록해 3개월래 최저치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시장지수가 50을 밑돌면 주택 판매상황이 어렵다고 보는 주택건설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계속 50을 밑돌고 있다.
NAHB는 지난해 미국에서 신규주택 구입이 반세기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올해도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는 등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