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일본 시장 직접 공략을 선언했다.
컴투스는 지난 해 12월 설립한 현지 법인 컴투스재팬의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002년부터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모바일 등 일본 주요 이동통신사에 30종의 모바일 게임을 공급했으며 지난 해 설립한 법인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컴투스재팬의 대표이사는 이영일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자본금은 1억5,000만엔(약13억 2,000만원) 수준이다.
컴투스는 자사의 게임 뿐 아니라 국내의 우수한 모바일 게임들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영일 컴투스재팬 대표는 “경쟁력있는 국내 개발사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