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14일 한가람미술관서 열려


제 15회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시장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목표로 내세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라는 부제가 더 유명한 행사다. ‘김과장’을 이 시대 소시민의 대명사로 내세워 전시장의 문턱을 낮추고자 한 것으로, ‘과장 명함’ 소지자는 동반 가족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게 특징. 대부분 아트페어가 화랑 단위로 출품하는 것과는 달리 작가가 직접 출품과 진행을 맡으며, ‘정찰제’로 가격을 명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니프’가 발굴, 배출한 작가로는 도성욱ㆍ이정웅ㆍ안성하ㆍ윤병락ㆍ박성민ㆍ이길우 등이 있다. 15주년을 맞은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키워 박생광ㆍ황용엽ㆍ김영재ㆍ민경갑ㆍ윤영자ㆍ이신자 등 대표작가들을 필두로 김재학ㆍ이두식ㆍ장순업ㆍ정경연ㆍ권치규ㆍ홍푸르메 등 국내외 인기작가 총 165명이 참여한다. 일반 가정에 걸기 좋은 작품을 100만원이라는 부담 적고 현실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100만원 특별전’는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코너이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02)514-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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