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머슨퍼시픽-힐튼 제휴

에머슨퍼시픽그룹 이중명(왼쪽)회장과 힐튼인터내셔널 아시아담당 쿠스 클레인사장이 조인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했다.

에머슨 퍼시픽 그룹(회장 이중명)이 국내 골프장 및 리조트 매니지먼트를 위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과 제휴했다. 에머슨 퍼시픽 그룹과 힐튼 인터내셔널은 13일 서울 중구의 밀레니엄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경남 남해군에 조성되고 있는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운영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 따라 에머슨 퍼시픽이 건설 중인 국내 골프 및 리조트의 관리를 힐튼 측에서 맡아 하게 됐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스파 및 온천, 빌라는 물론 요트를 비롯한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골프 코스 11개 홀에서 바다가 보이고 그 중 7개는 바다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은 내년 개장할 계획. 한편 에머슨 퍼시픽은 리츠칼튼, 중앙, IMG인터내셔널 등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 및 레저전문업체로 금강산에도 내년 11월 시범 라운드 예정으로 골프장 및 스파 리조트를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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