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삼성전자 스마트폰 네덜란드 판매 금지

삼성전자의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 대한 네덜란드 판매가 금지된다. 네덜란드 법원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스마트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6월23일 애플은 헤이그 법원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 침해 및 판매금지 소송을 냈고 삼성전자 역시 6월30일 같은 내용의 맞소송을 제기했다. 네덜란드 법원의 가처분 금지 결정문에 따르면 네덜란드 내에서 판매가 금지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에이스 등 3종류이며 갤럭시탭은 판매 금지 품목에서 제외된다. 네덜란드 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10가지 특허 침해 중 '사진 넘기기(photo flicking)'에 대해서만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때문에 이번 가처분 신청에서 삼성전자가 도리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가처분 결정은 네덜란드 국내에만 한정되는 것이며 네덜란드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