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IPTV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와 차별화된 IPTV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컨소시엄으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IPTV 관련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IPTV 플랫폼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그린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그린IPTV는 TV를 보면서 다양한 정보기술(IT)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플랫폼 및 단말기 자원의 효율화를 통해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IPTV 플랫폼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고, 누구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개발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3스크린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 및 I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이 플랫폼에 더해진 시범 서비스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