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시아나 "사상최대 분기 영업익"에 9%대 급등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최대인 1,15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3일 9% 이상 급등, 4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렸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9.78%(580원) 오른 6,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종전의 최대 분기 영업이익(1999년 3분기 867억원)을 훌적 뛰어넘었다. 아시아나 측은 "환율 안정으로 여행수요가 살아나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을 위주로 한 단거리 수요가 늘어났다"며 "특히 IT제품을 위주로 한 항공화물이 증가한 덕분에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시장 컨센서스가 888억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며 “2분기에도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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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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