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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든 소년소녀가장 집에 보일러 설치"

광주 가스사랑協 임해진씨

"광주 모든 소년소녀가장 집에 보일러 설치" 광주 가스사랑協 임해진씨 광주=최수용 기자 csy1230@sed.co.kr “2년 안에 광주시내 모든 소년소녀가장들의 집에 가스보일러를 설치해주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소년소녀가장 등 가난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가스보일러를 설치해주는 봉사단체 ‘가스사랑협의회’의 임해진(39ㆍ사진)씨는 7일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광주 지역 가스업계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된 가스사랑협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소년소녀가장들과 경로당 등 31곳에 가스보일러나 보일러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들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연료비가 싼 가스보일러를 설치해주고 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는 고무 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해주는 등 보일러 안전시설을 보강해주고 있다. 봉사활동에 드는 비용은 회원들이 낸 회비와 한국가스안전공사ㆍ㈜해양도시가스 등 가스업체로부터 얻는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광주 서구의 협조로 주로 서구 지역 소년소녀가장들과 경로당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이들은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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