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2012년 영업익 1조1,360억원…3배↑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50조 9,600억 원에 영업이익 1조 1,360억 원 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1년의 3배 수준으로 수익성을 대폭 강화했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업체간 경쟁 심화 및 IT시장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5,421억원으로 지난 2011년보다 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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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하락의 중심이었던 단말사업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데 성공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가전사업은 제품 리더쉽 및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어컨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563억원을 기록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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