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대한주택공시 '뜨란채'

분양가 5~10%가량 저렴


대한주택공사의 아파트 브랜드 ‘뜨란채’가 정부의 공공개발 확대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해 3월 뜨거운 관심 속에 첫 아파트 분양이 예정된 판교 신도시 등 주요 신도시가 공영개발되면 그만큼 ‘뜨란채’ 아파트가 많이 들어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택공사는 앞으로 ‘뜨란채’ 아파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최근 아파트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개발 확대야말로 ‘주공아파트=저가 서민 아파트’라는 그동안의 인식을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뜨란채’는 자연이 머무는 편안한 집이라는 뜻으로 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사람, 자연, 공동체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입주민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최대한 실현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또 가족이 하나되고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공간이 ‘뜨란채’가 추구하는 아파트다. 주택공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장기임대 아파트도 공급하지만 일반에 분양하는 아파트인 공공분양 아파트도 짓고 있다. ‘뜨란채’는 이같이 공공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브랜드다. ‘뜨란채’ 아파트는 민간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평면과 마감재에 분양가 또한 민간분양 아파트에 비해 5~10% 가량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택공사는 부동산시장을 꽁꽁 얼어붙게 한 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이뤄진 경기 용인 보라지구(762가구), 부천 여월지구(899가구), 화성 봉담지구(880가구), 고양행신2지구(968가구), 남양주 가운지구(1,042가구) 아파트 분양에서 모두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봉담과 현재 분양중인 가운을 제외하곤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