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들 문화를 나눈다] 경동보일러, 해외예술단체 내한공연 적극 지원

어린 학생들이 국내 최초의 옥상 생태공원 ‘하늘동산 21’을 찾아 현장학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는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경, 사회공헌, 문화사업 등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오는 22일 대전 엑스포홀에서 열리는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 협찬사로 참가할 계획이며 지난 9월에는 서울 여의도 소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작곡동인 지음’의 정기발표회를 지원한 바 있다. ‘작곡동인 지음’은 건국대 김진수 교수를 주축으로 ‘인용과 재창조’란 컨셉트로 올해 5회째 음악회를 가졌다. 특히, 경동보일러는 해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과 러시아 권역의 예술 단체의 내한 공연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과 상트 페테르부르고 교향악단 내한 공연 지원 등이 그 대표적 경우다. 또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해외 한복 패션 쇼도 지원한 바 있으며, 연변TV 방송국을 통해 연변 어린이 창작 동요제를 마련키도 했다. 또 재단법인 늘푸른재단(이사장 손연호 경동보일러 회장)을 통해 에너지ㆍ환경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대표적 것이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으로 지난 2000년 ‘늘푸른 환경조경대전’으로 출발했지만 환경과 조경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한국조경학회와 함께 명칭을 바꿔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올해 공모전은 건축대전에 겨룰 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공모전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세계적 권위의 세계조경가협회(IFLA) 회장상이 주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는 IFLA 마샤(Martha Cecilia Pajardo) 회장이 직접 참석하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작은 경원대 조경학과 김진우 외 4명이 공동 작업한 ‘마블링 트레이스’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친환경 마크 획득을 기념해 경기도 분당 사옥에 국내 최초의 옥상 생태공원인 ‘하늘동산 21’을 조성, 관리하고 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옥상 생태공원인 ‘하늘동산 21’은 현장 학습을 나온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항상 개방돼 있어 도심 속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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