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단공, 구미정보고에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 ’개최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청년층과 기업 간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산단공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인생 멘토, 그리고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행사를 19일 구미정보고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단공은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거리를 좁혀보자는 취지에서 2012년 5월 경북대를 시작으로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를 개최해왔다.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써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중기인식개선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KB국민은행이 ‘담소’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청년층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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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담소에서는 사전 행사로 멘토로 참여하는 구미산단 내 기업체와 구미정보고가 향후 산학교류협력 및 전문인력양성 등 학생들의 취업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열 여덟번째이자 올해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담소는 이정우 정우하이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 이승현 (주)디오시스 대표이사, 김태원 작가(구글 팀장, 저서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등), 박정혁 취업컨설턴트(저서 ‘절대취업’)가 사전 신청한 200여명의 구미정보고 학생들과 함께 한다.

행사는 크게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2부에서는 김태원 멘토의 강연(창의적인 생각과 미래설계-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후 참석자들과 멘토들간에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며 진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취업 인식변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소는 앞으로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 카페 ‘청년층 JOB 프로젝트 담소(http://cafe.naver.com/jobdamso)’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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