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관리인 진재술)은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마산 양덕동 한일합섬 터 ‘메트로시티’아파트 분양사업과 관련, 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을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일합섬은 아파트 부지 매수인인 ㈜태영과 한림건설㈜ 컨소시엄 측이 한일합섬에 제공하기로 한 아파트 공사 부문의 20% 시공권 의무를 불이행했다고 주장했다.
한일합섬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현재 자사가 추진 중인 M&A에 미치는 파장과 협력업체 연쇄도산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태영과 한림 측은 “내용을 확인한 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