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새 정부에서 직접 추진할 국정과제 태스크포스(T/F) 10개를 확정, 발표했다.
임채정 인수위원장은 "T/F는 4개 추진위원회, 3개 추진기획단, 3개 기존 위원회등 총 10개이며 각 추진위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해 청와대 비서실팀별로 비서관(1급) 1명, 행정관 2명으로 구성되고 팀장이 각 추진위의 위원겸 간사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되는 4개 추진위원회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추진위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추진위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 추진위
▲정부혁신(행정개혁,재정개혁) 추진위등이다. 신행정수도 건설은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추진위의 핵심과제중 하나로 별도의 추진기획단을 구성된다.
3개 추진기획단은
▲교육개혁 추진기획단
▲양성평등·차별시정추진기획단
▲고령화사회대책 추진기획단 이다. 추진기획단은 국정 주요과제별로 구성해 관련업무를 추진하고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적절한 시기에 핵심과제로 전환하게 된다.
임 위원장은 “3개 기존위원회의 경우
▲노사정 위원회
▲농어촌·농어업특별대책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등 이미 구성되어있는 대통령 직속 기구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과제팀은 청와대 비서실 소속 직원들로, 추진위원회는 민관전문가들로 각각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은 장·차관급으로 선임된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