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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일호씨 모교에 1,000만원

가수 배일호가 모교에 1,000만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40대에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성지고등학교(학교장 김한태)를 졸업한 ‘만학도’인 배일호는 9일 오전11시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성지고등학교 제18회 졸업식에서 모교발전기금이자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졸업식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참석해 만학도의 새 출발을 축하했고 학교에서 감사패를 받은 배일호에게 “좋은 일을 했다”며 격려했다. 배일호의 선행은 이미 생활화돼 있다. 지난 96년 한국상록회 선정 상록수 선행표창을 받았던 그는 요즘 농촌을 돌며 농민 위문공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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