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 올 1만2,000가구 공급
올해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1만2,000여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해중 공공분양 아파트 18개단지 3,311가구, 공공임대 아파트 31개단지 9,028가구 등 총 1만2,339가구를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분양아파트의 경우 상계2지구등 택지개발지구내 11개단지에서 총 2,467가구를 공급하며 쌍문ㆍ수유3ㆍ신길ㆍ도봉2지구 등 4개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238가구를 분양한다.
또 상계동 부국ㆍ둔촌동 KIT등 2개 재건축아파트에서 18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도시계획사업으로 지어지는 신대방동 아파트에서도 423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택지개발지구 13개단지 1,265가구 ▦재개발구역 17개단지 7,5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개공은 이와함께 노원구 상계동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170가구를 리모델링해 생활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전용면적 15평(공급면적 20평정도)의 소형아파트로 철거이주민 등에게 특별공급되며 신트리2ㆍ신정ㆍ신정2ㆍ거여3지구의 경우 특별공급후 잔여물량은 일반에 공급하게 된다.
한편 도개공은 상계2지구 275가구, 둔촌동 KIT재건축아파트 26가구 등 301가구는 2월께 청약예금가입자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