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각종 사고나 질병 등으로 예고없이 찾아오는 죽음이 늘어간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족과 친지의 죽음에 유족들을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별다른 준비없이 병원 영안실이나 전문장례식장을 찾아 장례를 치르지만 미숙한 서비스와 비싼 요금 등으로 슬픔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 황금수의를 포함해 총 40여종의 국내 최고품질의 수의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유명한 보성삼베섬유㈜는 지난 2003년부터 ‘수호천사’ 장례토털서비스를 도입, 저렴한 비용과 정성스러운 서비스로 장례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수호천사는 장례 절차를 표준화해 임종시부터 하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례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사망 후 2시간내에 장례지도사를 파견해 시신의 장례식장ㆍ영안실 안치를 돕는다. 또 장례식 후 장지까지 동행해주고 예식이 끝나면 조문객들에게 조문감사서신을 발송해준다. 염습, 부고발송대행, 사망진단서 발급 대행, 시신운구, 장례용품 공급 등의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수호천사는 회원제로도 운영된다. 회원들에게는 사망시 장례서비스뿐 아니라 노후생활에 필요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병원에서 5~20%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 간병인 필요시 재택 간병료를 10~15% 할인해준다. 제주도 여행 15% 할인혜택도 주어지며 벌초ㆍ이장 등 묘지 관리 서비스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보성삼베섬유는 동양화재와 업무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유족들은 복잡한 장례식 절차를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비싼 장례용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24시간 긴급 콜센터(1544-6607)를 운영하고 있다. (02) 477-8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