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주식거래] 비상장.비등록 주식도 거래

한국통신과 한국통신프리텔, 삼성자동차 등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 또는 등록되지 않은 주식들도 인터넷을 통해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비상장.비등록 증권정보제공업체인 미래벤처는 4일부터 지금까지 주로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던 비상장.비등록 주식을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할 수 있는 사이버 비상장주식거래센터(인터넷주소 HTTP://WWW.VENB.CO.KR)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회원제로 운영될 이 사이버거래센터는 비상장.비등록 주식에 대한 투자정보, 기업 인수.합병 등의 매수 매물정보 등도 제공하게 된다고 미래벤처는 설명했다. 미래벤처는 또 상장주식의 시황 등을 제공, 비상장.비등록 주식 뿐아니라 상장주식들의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관리지원을 위한 기업홍보 전용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기로 했다. 미래벤처 金海東사장은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는 비상장.비등록 주식들을 공개적으로 거래, 지금까지 기준이 없던 거래가격에 객관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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