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1월부터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국케이블TV협회는 케이블TV망 인터넷전화(VoIP) 사업자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KCT 설립은 국내에서도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은 물론 통신과 방송 서비스간 시장 교차 진입이 개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CT는 8월중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후 정보통신부에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허가해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9월이나 10월께 KCT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허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월부터 케이블TV 망을 통한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