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인천도시가스에 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승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존 난방용 수요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인천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재건축, 신규 택지개발 수요로 인해 오는 2008년부터는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2009년부터는 영종 운서지구를 비롯해 신규 택지개발에 따른 도시가스 수요 창출로 2015년 연간 7,000만~1억2,000만㎥ 이상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 연구원은 임금인상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