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기업간 전자상거래 통합(B2Bi) 솔루션이 세계적인 B2B 국제 컨퍼런스에 출품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인텔리전스웨어(대표 박남규 www.intelligenceware.com)는 오는 18일부터 3일동안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2001 로제타넷 파트너 컨퍼런스'에 자체 개발한 '시냅스(C-napse) 2.0'을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제타넷 파트너 컨퍼런스는 로제타넷 표준의 성공사례와 지식 등을 공유함으로써 표준 개발과 제품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인텔, 모토롤라 등 240여 업체가 참여하며 솔루션 업체로는 웹메소드, 엑스트리시티, 팁코소프트웨어, BEA시스템즈 등이 참가한다.
인텔리전스웨어가 출품하는 시냅스 2.0 은 자바(java) 기반의 B2Bi 솔루션으로 최근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품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로제타넷뿐 아니라 EDI 표준들과 비즈토크, ebXML 등 XML 기반 데이터 교환 표준의 핵심요소인 SOAP 표준을 모두 지원해 글로벌 기업간 전자상거래 프로세스 통합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업 내부에 존재하는 기간 업무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기업 구성원이 새로운 전자상거래의 복잡한 기술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도 친숙한 기간 업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텔리전스웨어의 높은 기술력을 미국에 소개하는 한편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 세계 유수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을 상대로 국내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